<아직 보정본 못받음- 원본주의>
운동은 꾸준히 해왔다.
엄청나게 좋은 몸은 아니지만 뭐 나쁘지 않다! 정도의 몸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우연히 바디프로필에 대해 알게 되고 난 뒤에
그냥 막연히 40살이 되기 전에 한번 찍어보고 싶다!!!
정도의 마음이었다.
그렇게 한해 한해 지나감...
코로나 때문에 운동도 쉽지 않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던 중
내년, 아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이제 내 시간이 정말 많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 그렇게 1~2년 후면
나는 벌써 40대!!!!
올해가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가면서
바로 스튜디오를 알아봄 ㅎㅎㅎ
마음에 드는 스튜디오르르 3군대 정도 뽑아 놓고 연락하니,,
내가 원하는 추석 전 날짜는 모두 예약 완료됨 ㅎㄷㄷㄷ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바디 프로필 찍는게 대유행이라더니... 진짜였다.
일단 제일 마음에 드는 스튜디오에 9월 중순 평일 오전 시간 가능한지 문의 하니
답이 없어서 잠들었다가 새벼에 깨니
딱 하루!! 9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시간 날짜 모두 마음에 들어서 바로 예약하겠다고 연락드림.
하지만 새벽 시간이라 확인이 안되어서 일단 기다림..
10시쯤 지나 다시 문의하니 전화준 사람이냐구,,, 아니라구,,, ㅠㅠ
다른 사람도 그 날짜 예약 하려구 문의를 한듯..
새벽에 연락했었다고 제가 예약하면 안되냐고 하니,, 먼저 예약금 보내시는 분 예약 잡겠다고 하길래
냉큼 예약금 보냄 ㅋㅋㅋㅋ
거기에 출장 헤어+메이크업 예약도 문의후 바로 예약금 보냄
그렇게 예약 완료!!!!
이게 6월이었다. 남편과 밥먹으러 가는 차안에서 급하게 완료됨.
아무것도 모르고 운전중이있던 남편 ㅎㅎ
"나 저지렀어"
"뭘?"
"바디프로필 예약함"
"헐 ㅋㅋㅋㅋ 잘했다. 열심히 해봐"
그리고 예약했던 뷔페를 먹으러 갔다. 뷔페를 먹으로 가면서 바디 프로필을 예약하는 아이러니 ㅎㅎㅎ
그렇게 시작된 바디프로필.
급하게 마음먹고 급하게 알아보고 급하게 예약했지만
지나고 뒤 돌아 보면
"정말 잘했다!!!"
일단 질러야 됨.
마음에 들었던 사진과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려 한다.
3개월 동안 했던 운동과 식단.
내 노력들
그리고 결과물들.
30대 후반, 40을 앞둔 아이 엄마. PT없이 준비하는 바디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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