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길에
밥을 먹고 가기로 결정.
바다 근처 유경식당으로 고고
자연산만 취급한다는 식당이라
가격은 높은편임.
우리는 생선구이 小와 제철이라는 도다리 쑥국 2인을 주문했다.
(1인은 국물 맛이 안난다고 2인을 추천하심)
주인 아주머니는 친절하시고 매우 자연스럽게 메뉴를 권하심 ㅋㅋ
밑반찬들은 깔끔!
구워짐이 약간 모자랐지만;;;;
맛있었던 호박전 (내오시던 분이 사과하심)
팔딱팔딱 살아 있던걸 잡아 조리하셨다며,,
3만원 짜리 생선구이가 나왔다.
우럭이라고 한다.
담백하게 약강 쩌진듯 구워진 생선살은 짜지 않고 담백했고
탱글탱글 맛이 좋았다.
위에 올려진 양념장이 신의 한수
생선과 너무나 잘 어울렸다.
다만,
3만원인데..
넘나 작아...
3만원주고,,, 이걸 먹었다니.,,, 하아,,,
나는 처음 먹어본 도다리 쑥국
국물이 시원하고 쑥의 향이 은은하니 맛이 좋았다.
도다리 쑥국을 좋아하신다는 남편님은
이정도면 정말 잘하는 거라며 칭찬하셨다.
맛은 있었지만
굳이 또 먹으러 오지는 않을 맛ㅋ
사실 이 집은 자연산 횟집이라
회를 먹어야 하나
우리는 운전해서 집에 가야하고 아이도 먹여야 해서
밥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으나,
굳이 저 금액을 지불하고 또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집이 유명한지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시더라
자연산 횟집을 찾는 분들이 발걸음이겠지...
전반적으로 맛은 좋았어요~
'소소한 기록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울진 - 양평가든 (2) | 2021.03.04 |
---|---|
경북 울진 - 덕구온천[콘도] (0) | 2021.03.04 |
거제도 - 외도널서리까페 (0) | 2021.03.04 |
거제도 외도-해금강 (0) | 2021.02.24 |
거제도 남파랑길 (0) | 2021.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