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편 월차.
무얼 먹으러 갈까 고민하던 중,
남편이 늘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던
일본식 장어 덮밥집을 가기로 결정 go go
위치는,
약간 쌩뚱맞은,
여기에 식당이 있다고??
싶은 곳에 있었다.
일반집을 개조한듯?
앞에 널직한 주차장이 좋았다.
오키나와 느낌의 입구
들어가기전 손소독과 전화로 방문 등록 완료
입구로 들어가면 대기실처럼 보이는 곳을 통과해야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다.
오키나와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이곳의 메뉴는 우나동 하나!
고민할 필요 없어서 편안.
나를 위해 맥주 한잔 시켜준 남편
운전하는 남편은 못먹지만 ㅎ
시원~하게 한잔.
제일 먼저 나오는건
이곳에서 직접 길러 만든다는 야채
소스도 야채도 맛이 좋았다.
드디어 나온 우나동.
장어를 올린 덮밥에 메밀과 동치미김치, 튀김과 함께 나온다.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장어덮밥. 옆에 고추 장아찌도 잘 어울렸다.
장어의 양념과 구어짐이 정말 기가막혔다.
간도 딱!
약~간 탄듯한 양념이 기가 막히게 조화로워서 놀람.
추천해 주신대로 밥과 장어위에 파와 와사비, 김가루를 살짝 올려 한입 먹었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음.
같이 나온 야채 튀김.
단호박, 가지, 당근, 고구마등의 튀김.
바삭하고 맛있었다. 튀김이야 뭔들.. ㅎ
후식으로 나온 과일과 차
이것 역시 정말 맛있음.. ㅠㅠ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
또오고 싶다.
남편은 김해공항 갈 때 반드시 혼자서라도 오겠다며 매우 만족했음.
아쉬운 접을 하나 꼽자면 장어가 얇은 편이라,, 약간, 아쉬움 ㅎ
암튼 맛있는 장어 덮밥이 먹고 싶다면 추천!
이 외진곳에 있는 식당이 잘 될까? 안망할까?
생각했지만 맛이 있어서 안망하고 잘 되는것 같다.
앞으로도 문 안닫고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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