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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1%의 비밀 <부모만이 줄 수 있는 두가지 선물, 자존감과 창의성>

by redru 2020. 11. 13.

 

나는 우리 아들이 세상의 0.1%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공부를 엄청나게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거나 전문직을 가지면 좋겠지만 ㅎㅎㅎ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이게 쉽지가 않음)

 

자신을 긍정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한 가지가 '답'이다라고 할 수 없다.

 

정확히 말하면 '답'은 없다.  

 

아이마다, 가정마다, 부모마다, 상황에 따라 다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육아와 교육에 관련된 책은 '참고'한다.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면 여러번 읽어본다. 

 

이 책도 여러번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가끔, 다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도 정작 '실천'이 안될때가 많다 

이럴때 나를 다시 일깨워주는 책을 읽으면 또 몇일 잘 실천한다 ㅋ 

 

이 책은, 꼭 하버드와 같은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실천이라기 보다 

아이들이 앞으로의 새로운 세상을 잘 살아가기위한 

자존감과 창의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구체적인 예시와 실험을 바탕으로 

꽤나 유용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 방법도 제시하고 있어서 참고 할 만한 것이 많다.

 

"실수해도 괜찮아"

"우린 항상 너를 믿는다"

"다 잘될거야"

"사랑한다"

 

아이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라고 한다. 

나는 이런 말을 듣고 자랐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적어놓고 자주 봐야겠다. 

 

"경청하고 사과하기"

"공감하고 긍정 유도하기"

"관심을 가지고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칭찬을 할것"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기질은 다들 다르지만 자존감은 부모와의 관계를 기초로 발전한다.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대로 아이는 자신을 대한다. 

행복한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인다. 

 

두번째 파트인 

창의력 부분은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이전에 읽은 "폴리매스"와 통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폴리매스 책 한권의 내용을 쓸데없는 지면낭비 없이

아주 잘, 현실적으로 실천적 방법까지 제시하며 정리해주고 있었다. 

(폴리매스를 읽지말고 이 책을 읽는게 더 도움이 될 듯)

 

창의력은 타고나는게 아니라 상황이 만들어 주는것. 

서로 다른것들을 연결하는 열린사고가 '창의력'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은유를 많이 접하면 좋다

 

 

전반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늘 반성하고 다시 노력하고 반성하고 노력하고 

엄마란 그런 존재인것 같다.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 

 

당신은 잘하고 있다.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를 걱정하며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부족함을 미안해 하지 말고 그저 

그 사랑을 좀 더 표현하자.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느낄 때 가장 행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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