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남편이 찾아낸
창원의 해양드라마세트장.
규모는 작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 세트장이 나온
여러 드라마들의 표지판이 나열 되어 있다.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세트장으로 가는길.
깨끗하고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세트장으로 들어오면 이제 아스팔트는 끝!
돌과 흙, 잔디로 이루어진 땅을 밟으니 기분이 한층 더 좋아졌다.
나무로 지어진 지붕이라던가,
과거의 모습을 재연해 놓은 집들과 건물
여러 소품들이 풍경과 잘 어울려
진짜 과거로 돌아온 느낌.
다만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은 그닥;;;
좀 방치된 느낌.
뒷길을 따라 잘 만들어 놓은 산책길.
한바뀌 걸으며 잠깐 산책하기 좋은 짧은 길이.
이 평화로운 바다 옆에 지어진 해양드라마세트.
규모가 작아서 특별히 구경할 것이 많진 않지만
입장료도 없고
아스팔트 없는 맨땅을 밟으며
아이와 산책하듯 한바퀴 돌기는 참 좋은 듯 하다.
풍경도 멋지고, 바다도 멋지다.
다만, 주차장이 협소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었다.
주변에는 카페들이 몇 개 있는데
역시나 꽤 붐비는 편이라서 선뜻 들어가기에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잠깐 아이와 주말 나들이, 주말 산책 하기에는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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