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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록/여행15

2020년 10월 여수여행 셋째날. 마지막 날. 아쉬워라~ 아침에 일어나 산책 한번 하고 마지막날 무엇을 하고 보낼지, 무엇을 먹을지 고민고민// 대충 동선과 갈곳을 정하고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 여수 용월사 마지막날 집으로 향하기 전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라테라스 근처이기도 하고, 원래 절을 찾아다니는걸 좋아하는터라 고고 가는길이, 뭔가 신기했다. 산을 한참 올라간 것 같은데 호수같은 바다같은 커다란 물가를 지나 또 산을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니 도착한 용월사 마치 뭔가 차원의 문을 통과해서 새로운 곳으로 온 느낌!!! 그렇게 이른 시간도 아닌데, 스님도 사람도 하나도 없어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절도 바다도 불상도 너무너무 멋졌다. 불전함에 시주도 하고 절도하고 사진도 찍고 이리저리 구경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 2020. 10. 28.
2020년 10월 여수여행 둘째날. 둘째날, 이번 여수여행엔 순천에 가보기로 했다. 와,,,, 순천은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가을에 여수 여행갔다가 순천 안가는 사람은 바보야 바보 ㅎㅎ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는길은 생각보다 멀지 않았고 가는 길도 예뻤다. 가는길에 점심을 먹기위해 들린곳은 순천 대숲골농원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구워먹는 닭구이. 배경도 좋고 공기도 좋고 닭구이도 맛있었다. 반찬도 깔끔. 그곳에 있는 길 고양이들이 고기를 얻어먹기 위해 왔다갔다 거리며 근처를 어슬렁 거리는게 귀엽기도 했다. 이곳의 식사는 공기밥과 누룽지가 전부라 그게 아쉬웠다. 하지만 밥은 서우가 잘먹고 누룽지는 남편이 잘먹었다. ㅎ 기분좋게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주차를 하고 입장을 위해 매표소로 향했다. 50,000원 이상 순천 식.. 2020. 10. 28.
2020년 10월 여수여행 첫째날 여수여행을 다녀왔다. 벌써 여수만 3번째, 전라도는 5번째인가?? 원래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었다. 1년에 1~3회정도,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ㅠㅠ 해외 여행이 불가능해지기도 했고 남편이 워낙 전라도 음식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다니기 시작했다. 이번이 세번째 여수. 여수는 갈때마다 너무너무너무 좋다. 이번에도 좋았다. 10월 18일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쯔음 근처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여수 가는길에 들린 광양 만복식당. 일단 겉에서 보면 엄청 허름하다. 오래된 식당 느낌.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외관이지만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우린 꽃게탕 중이랑 낙지볶음2인분을 시켰다. (우린 어린2에 7세아이1이다ㅋ) 꽃게탕은 중자가 가장 작은 거였다. 반찬들은 모두 맛이 괜찮았다. 역시 전라도,,.. 2020. 10. 27.